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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방필 1일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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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환희
  • 2022-09-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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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을 먹기위해서 마카티 중심부를 가로질러

서서히 걸어가면서 스치는 걸들을 본능적으로 스캔 뜨는 이유는

혹시라도 뭔가 걸리지 않을까하는 일말의 희망때문이다.

여윽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금요일 늦은 저녁의 그린벨트내 레스토랑들엔

다양한 처자들과 수컷들의 희희낙락거리는 사운드에

오로지 오늘 밤 붕가붕가를 계획하고 있는것일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자 또 맘이 급해진다

금요일밤에 혼술 혼밥하는 늙은 뽀기만큼 처량한게 또 어딨겠나 ㅠ


단골 스페니쉬 식당에 간신히 테이블을 잡고

샐러드와 단백질 종류 1가지와 적포도주 1잔 오더를 마치며

레스또랑 실내와 실외 테이블 전체를 훑어본다


오크여도 쿵쾅이만 아니라면 괜찮다는 관대한 마음가짐으로

나처럼 혼밥하는 걸은 없는지

걸이라면 둘이나 셋까지도 내 몸과 지갑을 털 용의가 있다만

여윽시~

여느때처럼 그런 처자들은 발견되지 않는다 ㅜ


그래서 레스토랑 앞을 오고가는 걸들도 계속 모니터링 해야한다

그럴려고 시원한 실내를 마다하고 더운 실외 테이블을 잡은거다.


실제로 실외 테이블에서 오고가는 걸들을 보다보면

A급 와꾸 걸이나

육덕진 젖을 환히 드러내고 다니는 처자들 처럼

다양한 걸들 관전하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지만..


이윽고 지금부턴 액션을 취해야 할 시간이 왔다는 걸 알기에

야생에서 사슴이니 토끼니 하면서 더 이상 시간 지체할게 아니라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플랜B를 가동해야한다.


지난 7월 방필때 갖은 우여곡절 끝에 알게된 백인 혼혈 처자

백인 물이 튀긴 피나이가 아닌 피나이 물이 튀긴 백인에 가까워 보이는..

그래서 떡대도 있는 편이고 첨엔 백인 처자로 생각하고

야외 흡연존으로 담배 피우러 나가길래 일부러 뒤따라 가본다.


내꺼 라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하던대로

불 좀 빌려달라고 하면서...

그렇게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우리는 그날 심야를 넘어서 새벽녘이 되어서야 배를 맞출수 있게 되었던..


떡대가 있어서인지 술을 M병 잘 마신다.

백인애들이 같은 키여도 체격도 더 크고 체력도 좋고..

따라서 마시다간 늙은 뽀기는 빠따이 된다는 걸 알고 준비해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쏙쏙도 못하고 기절할수도 있기에...


이번 방필 3일전쯤 그녀에게 연락을 해 두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금요일이나 월요일쯤 갑자기 마닐라 출장가게되면 연락할지도 모르겠다는..


그리고 다시 오늘 도착해서 오후에 문자를 보냈다

도착했고 늦은 오후 미팅이 있는데

거기서 식사를 할지 아닐지 다시 연락하겠다고..


두번이나 미리 연락을 하면서도

끝까지 그녀와의 만남 약속을 확정하지않은 이유는

그 사이에 사냥감이 나에게 안길지도 모를 단 1%의 가능성이라도

베팅을 하려던 것이었다.


그녀와의 만남은 그 이후에 만나도 되는 것이기에..

잡은 고기에게 먹이나 물갈이를 안해주는게 아니라

잠시 미루는 것이다.


나에게 걸들을 대하는 모토가 있다

걸들 사후관리는 대강 철저하게..

너무 치밀하게 철저하게 하려면 수컷이나 걸 둘다 인생 피폐해진다


미리 떡밥을 던져놨던대로 이젠 문자를 보내야한다.

너 만나려고 식사 짧게 끝내고 나만 빠져나와서 너에게 갈거야

이렇게 우리는 금요일 밤 40여일만에 다시 조우한다.


지금 만지러 갑니다...





오늘은 방필 4일차 늦은 저녁

오후에 그녀에게서 받은 문자를 두고서

늙은 숫사자는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오늘 저녁 함께 할거냐고...


4일동안 1부종사라도 해야 하는 것이냐

아님 오늘도 타율 제로 타파를 위해서

야생의 마카티 밤거리를 누벼야 하는것이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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